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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과장 인사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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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성대학교 
법학과 학과장
박은경 교수

2020년 학위수여식 학과장 인사말

 

여러분, 반갑습니다. 법학과장 박은경입니다.

졸업생 여러분과 학부모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.

 

안녕하십니까라는 이 단순한 인사말이 예사롭지 않게 들리는 시점입니다. 코로나 19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2020년 한 해를 통째로 잃어버린 것만 같습니다. 대학생으로서 학업에 열중하고 진로를 결정하고 취업준비에 매진하여 성과를 거두어야 할 마지막 4학년을 힘들게 보낸터라 오늘의 온라인 졸업식이 더욱 안타깝고 귀한 행사로 느껴집니다.

 

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. 이제 학교가 아닌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사랑하는 졸업생들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.

 

첫째, 경성대학교 법학과 졸업생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마십시오. 우리 법학과는 1981년 개설 이래 지금까지 약 2500명의 졸업생이 공무원, 금융기관, 학계, 전문자격증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여 모교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는 자랑스런 학과입니다. 눈덮인 하얀 길을 똑바로 걸으며 후배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던 선배들이 있었고, 이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후배들을 위하여 똑바른 길을 걸어가 주셔야 할 차례입니다. 어디서건 법학과 동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.

 

둘째, 즐겁게 일하시고 신나게 성장하십시오.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는 우리는 각자 가는 길이 다릅니다. 공무원이 되거나 기업체에 취업하거나 또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도 있을 겁니다. 여러분이 어떤 곳에서 어떤 시작을 하게 되시더라도 현재의 상황과 일을 즐기시길 바랍니다. 즐겁게 하는 사람을 이기는 사람은 없다고 하였습니다. 즐겁게 맡은 바 소임을 다 하시다보면 나날이 달라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, 그러한 자신을 모습을 보면 얼마나 신이 나겠습니까?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역량을 즐겁게 발휘하셔서 신나게 성장하는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.

 

셋째, 지역과 사회에 대한 봉사를 실천하시길 바랍니다. 거창한 봉사가 아니어도 좋습니다. 나와 가족이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갈 지역에 대하여 애정을 가지는 것이 봉사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. 사랑하면 더 많이 볼 수 있고 아끼면 더 많이 도와줄 수 있습니다. 길가에 떨어진 휴지 한 장 줍는 것에서부터 직장동료와 사이좋게 지내고 자녀들을 잘 교육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그 마음을 실천해 주신다면, 우리의 삶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입니다. 여러분 모두가 우리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주체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.

 

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,

여러분을 처음 만난 순간에 저는 참 많은 결심을 하였습니다. 더 많이 사랑해주고 더 많이 칭찬해주고 더 많이 손잡아주기로 말입니다. 더 많이 아끼고 칭찬하고 사랑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. 후배들에게 더 많은 사람을 베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.

 

존경하옵는 학부모님,

소중한 자녀를 저희에게 맡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. 저의 교수님들 한 분 한 분이 모두 열정적으로 교육하고 정성을 다해 격려하는 것으로 그 감사함에 보답드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.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있으시겠지만 앞으로도 평생 자녀분들의 지도교수로 남아 있겠습니다.

 

다시 한번 여러분의 법학사 학위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인사말에 갈음하고자 합니다.

 

2021219일 경성대학교 법학과장 박은경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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